[셀프 인테리어] 강화마루와 강마루는 무슨 차이가 있나? 강화마루 틈새 보수법!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서 바닥 마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마루입니다.

그런데 ‘강화마루’와 ‘강마루’라는 이름, 얼핏 보면 비슷한데 실제로는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내부에 쓰인 소재가 다르고 그로 인해 성능과 특징도 아주 다릅니다.

 

오늘은 두 마루의 차이점을 짚어보고,

특히 강화마루의 틈새가 벌어졌을 때 셀프로 보수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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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마루 vs 강마루, 무엇이 다를까?

 

강화마루는 가공된 목재 위에 인쇄 패턴을 입혀 강하게 만든 인공재이고,

강마루는 실제 나무 합판 구조 위에 무늬목 또는 필름을 덮은 복합 목재인데요.

내구성, 수분 환경, 외관 취향, 예산을 고려해 고르게 되고 보통 강마루가 더 고가입니다.

아래에 강화마루와 강마루의 상세한 비교 표를 준비했습니다

 

	강화마루	강마루
핵심재료	HDF(고밀도 섬유판) + 멜라민 수지 코팅	합판 또는 MDF 위에 천연무늬목 또는 특수 필름
무늬	인쇄 패턴	천연 무늬 or 필름
표면강도	아주 강함 (스크래치, 충격에 강함)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자연스러운 질감
방수성	낮음 (습기에 약함)	상대적으로 우수
시공 방식	클릭 방식 (접착제 불필요)	본드 또는 접착 시공
가격대	상대적으로 저렴함	중간~고가

 

 

정리하자면,

• 강화마루는 표면이 매우 단단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긁힘에 강한 대신, 습기에 약하고 틈새 벌어짐이 자주 발생합니다.
• 반면 강마루는 습기와 뒤틀림에 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긁힘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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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마루, 왜 틈이 벌어질까?

 

 

강화마루는 보통 ‘클릭 시공 방식’으로 시공됩니다. 즉,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마루끼리 끼워 맞추는 방식이지요.

때문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틈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1. 습도 변화
   건조한 겨울철에 실내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 강화마루가 수축하면서 틈이 생기기 쉽습니다.
2. 시공 부실
   처음 시공할 때 마루 간격이 정확하지 않거나 띄움 시공이 부족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벌어질 수 있습니다.
3. 하부 습기 또는 바닥 난방의 영향
   장판이나 마루 밑에 습기가 찼거나, 온돌로 인한 열팽창이 반복될 경우 마루가 움직이면서 틈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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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마루 틈새, 셀프로 보수하는 방법

 

 

강화마루 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간단한 도구와 재료만으로 셀프 보수가 가능합니다.

저희집의 강화마루 틈새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보수가 되었습니다.

 

손으로 꾹 눌러서 미니까 밀려지는 마루조각이 있었고,

헤어드라이어와 고무망치로 해결된 바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의 짧은 면이 아닌 긴 옆면이 벌어진 경우는 보수키트가 필요했는데요!

 

다음은 가장 일반적인 2가지 보수 방법입니다.

 

 

① 헤어드라이어 + 망치 + 고무 블록 (or 나무 조각)

준비물: 헤어드라이어, 망치, 고무망치 또는 고무 블록, 얇은 천

방법:

1. 벌어진 틈을 중심으로 헤어드라이어 따뜻한 바람을 3~5분간 쐬어줍니다.
   → 마루가 열에 의해 팽창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2. 고무 블록이나 천으로 덮은 나무조각을 마루 끝 쪽에 대고, 망치로 살살 두드려 마루를 밀어줍니다.
   → 틈 방향으로 마루가 밀리면서 벌어진 틈이 닫히게 됩니다.
3. 필요 시 틈 사이에 마루 전용 퍼티나 목재용 실리콘을 살짝 메꿔줍니다.
   → 마감이 더 깔끔해지고 먼지 유입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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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마루 전용 틈새 보수 키트 사용

인터넷이나 철물점에서 판매되는 **‘마루 틈새 보수 키트’**에는 퍼티, 전용 주걱, 색상 보정제 등이 들어 있습니다.
강화마루 색상에 맞는 보수제를 선택해 틈새를 채우고, 남은 부분은 천으로 닦아내면 끝! 

보수제가 마르면서 수축하는 경우가 있어, 틈새를 꽉 채워도 시간이 지나면 틈새에 꽉차지 않게 보수재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에 저같은 경우에는 3일간의 시간을 두고 2-3번 덧칠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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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후 관리 팁

• 가습기 사용하기
  겨울철엔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주면 마루 수축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물걸레 청소 주의
  강화마루는 물에 약하므로, 물에 푹 적신 걸레 사용은 금물! 살짝 촉촉한 걸레로만 닦아주세요.
• 무거운 가구 이동 시 패드 부착
  마루 긁힘 방지를 위해 가구 바닥에 펠트 패드나 고무패드를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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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강화마루와 강마루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조와 특성이 전혀 다른 자재입니다.

내구성과 스크래치 강도를 우선시한다면 강화마루가, 내습성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원한다면 강마루가 더 적합하죠.

만약 강화마루를 사용 중인데 틈새가 생겼다면, 위에 소개한 셀프 보수법으로 충분히 깔끔하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3일에 걸쳐 거실의 벌어진 강화마루 틈새를 모두 복구했습니다! 위에서 제안한 2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했죠.
하지만 보수보다도 중요한 건, 습도와 온도 변화에 맞춘 사전 관리입니다.

평소에 관심을 두어 관리하면 큰 비용을 막아줄 수 있으니까요!

 

그럼 다음에 또 셀프 인테리어 관련한 지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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